예천군 유천면(면장 김영미)은 3일 오전 10시, 유천초등학교에서 ‘제14회 유천면민 화합 한마당 대축제’를 개최했다. 유천면체육회(회장 임기주)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주민들과 출향인들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동 예천군수, 도기욱 경북도의회 의원, 강영구 예천군의회 의장 및 김홍년 군의원, 이철우 예천군체육회장 및 각 읍면 체육회장, 각 기관·단체장 등 내빈들이 참석했으며, 출향인과 면민 등 1,000여 명이 함께해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행사에서는 식전공연인 국사봉농악단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O.X 퀴즈, 오자미 바구니에 넣기 게임, 사격, 버들합창단 공연, 마을별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다양한 볼거리와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참여한 주민과 출향인 등이 한데 어울려 즐기며 정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지역 발전과 체육회 운영에 기여한 인사들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임기주 회장은 주민화합과 체육회 발전에 기여한 윤춘근 前재경유천면민회장과 유승원 합동정미소 대표에 공로패와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엄성준 유천면체육회 사무차장에게 김학동 군수의 감사패가, 최종복 이사에게는 강영구 군의장의 표창패가 수여됐다.
한편, 행사장에 마련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에도 많은 관심이 쏠렸다. 행사 도중에도 기부 참여가 이어지는 등 지역 발전을 향한 주민과 출향인들의 깊은 애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임기주 체육회장은 “참석해주신 내빈 및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주민들과 출향인, 관련 기관 모두가 함께 모여 즐기는 모습을 통해 화합과 정이 더욱 넘치는 유천면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학동 군수는 “오늘 행사 준비를 위해 애쓰신 유천면체육회 및 면민들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드리며, 오늘 하루만큼은 다함께 어울려 시름을 잊고 즐거운 시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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